- 생산설비 가동률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 이 글을 통해 경제 상황에 따라
- 생산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가동률이란?
생산설비 가동률은 생산실적을 생산능력으로 나눈 비율에 100을 곱한 값으로, 기업의 생산시설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여기서 생산능력은 정상적인 시설, 인력, 운영 시간 등 운영 조건 하에서 기업이 최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생산설비의 가동 상태를 나타내는 이 지표는 기업들이 미래 경제 전망에 따라 생산을 조절하기 위해 가동률을 높이거나 낮출 때 사용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하지만 항상 높은 가동률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태에서 높은 가동률은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호황 시기에 과도한 가동률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 지수가 매달 통계청에서 계산되어 발표됩니다.
이 지수들은 절대적인 공급 능력과 시설 가동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기준 연도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100으로 비교하여 능력과 가동 상태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제조업 평균 가동률 기준 연도에 가동률 지수(계절 조정)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참고 글
예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회사 A는 일정한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정상적인 시설, 인력 및 운영 시간 조건에서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회사 A의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1,000개이고, 해당 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은 한 달에 1,2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 A의 생산설비 가동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생산설비 가동률 = (생산실적 ÷ 생산능력) × 100 생산설비 가동률 = (1,000 ÷ 1,200) × 100 생산설비 가동률 = 83.33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83.33%)
즉, 회사 A의 공장은 이번 달에 최대 생산 능력의 약 83.33%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회사 A는 공장의 가동률을 조절하여 생산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미래의 경제 전망에 따라서 생산량을 조정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동률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높은 가동률은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호황 시기에 과도한 가동률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A는 항상 경제 상황을 주시하고 가동률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생산량을 관리해야 합니다.